‘보석사랑’ 박성훈 대표, 도의원 출마 선언

자수성가 보석업계 대표 CEO…“익산 발전 견인차 역할하고 싶다”

영등동 보석사랑 박성훈 대표(50)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조배숙 국회의원 정무비서관인 박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도의원 제3선거구(영등2동, 삼성동,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금마면, 왕궁면, 춘포면, 삼기면)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정무비서관은 “대선 이후 국민의당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지만,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국민의당 간판을 걸고 시민의 심판을 받을 계획”이라며 “남은 기간 민심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 열심히 뛸 각오”라고 말했다.

가정 형편 상 어렵게 어린 시절을 보낸 후 자수성가한 박 정무비서관은 “우리 시민들은 현명하다. 분명히 특정 정당에게 치우치지 않고,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당선을 자신했다.

박 비서관이 출사표를 던진 선거구는 황현 도의장(민주당)이 익산시장에 출마할 경우 공석이 되는 자리다.

현재 민주당 내 입지자들은 배수연 사) 예미샘 이사장(정치학ㆍ행정학박사), 김기영 세무사, 기영서 전 원광대총학생회장, 장오준 전 시의원 등이 꼽히고 있다.

박 비서관은 이들 민주당 경선 승리자와 맞대결이 예상된다.

박 비서관은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그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전라북도지사 표창(장애인 체육문화 공로)을 받았다.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시절엔 남몰래 펼친 선행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익산 청소년쉼터 운영위원, BBS익산지회 부회장, 거북이마라톤대회 부위원장, 사회적기업 (사)사랑의손길 새소망 운영위원,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익산시 13기 자문위원 간사를 맡고 있다.

전 익산시교육청 학교환경 정화위원, 전 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본부 간사, 전 법무부 범죄예방 익산시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원광대학교 경영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박 비서관은 현재 도내 최대 보석회사인 보석사랑 대표이기도 하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