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정선)는 관내 경로당에서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하며 복지허브화 홍보를 추진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는 9월까지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관내 52개 경로당(등록 49, 미등록 3)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복잡한 복지정보를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맞춤형복지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왕궁면 맞춤형복지팀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줄 것을 당부하면서 각 경로당에 왕궁면 복지허브화 홍보스티커와 함께 건강파스, 물티슈, 구급함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김정선 면장은 “이동수단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어렵고 복잡했던 행정과 복지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니 어르신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이웃과 벽을 깨고 서로 협력해 더불어 사는 안전하고 따뜻한 왕궁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왕궁면은 2016년 8월부터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맞춤형복지팀을 구성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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