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동장 한명란)은 지난 8월 16일 경로당 어르신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미등록 솜리경로당에 에어컨(62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 에어컨은 영등1동 주민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십시일반 지정 기탁하고 있는 “희망동행 복지허브화 정기기부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미등록 경로당인 솜리 경로당은 그동안 에어컨이 없어 이용 어르신들이 힘들게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에어컨 설치가 끝나자 어르신들은“그동안 더위에 너무 힘이 들었는데 최고의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고맙다. 경로당이 시원해지니 살맛난다.며 환한 웃음과 박수로 감사를 표했다.

한명란 영등1동장은 “우리 동에서 가장 열악한 경로당인 솜리경로당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줄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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