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희망농정위원회 원예특작분과위원장 애벌레농장 대표

농업발전을 견인할 농민 중심의 협치기구인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가 지난 7월 7일 출범했다.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업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치 행정으로 지역 농정을 이끌어가자는 취지로 태동했다.

여기에는 분야별 전문가, 농민단체, 선도 농업인, 농업행정가 등이 참여했다.

농민정책, 식량, 농촌 활력, 유통, 식품 가공, 축산 등 8개 분과 75명으로 구성된 희망농정위원회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한다.

또 2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운영협의회는 분과별 제안안건을 종합조정하고 농업정책을 긴밀히 협의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1월 미래 농정국을 신설하고 희망농정위원회 운영을 혁신과제로 선정했다.

출범 후 위원회는 뜨거운 여름 내내  중장기 농업정책발굴과 2018년 예산(안) 수립을 위한 분과 회의로 열기가 가득하다.

위원회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민’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농업현장에서 농업 정책 발굴 추진해 농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업기관 연계로 유통 혁신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비한 스마트농업으로 창조농업 실현과 도농교류 활성화 및 농업 6차산업화로 삶의 질 향상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농업분야 전문가와 농업인, 행정이 함께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예산(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회에는 운영협의회와 8개 분과가 있다.

농민정책분과(윤양진)를 비롯해 식량량분과(김득추), 농촌활력분과(박귀열), 원예특작분과(김훈), 유통분과(이근수), 식품가공분과(박기영), 축산분과(김석산), 산림분과(김근섭) 등이다.

조희성 위원장은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하며 농정혁신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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