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서부권 지역주민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 행보를 걷고 있다.

악취 근원지인 영명농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사육 중이던 돼지 3천500두 중 140두 출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2천두 가량 가축의 출하를 마친 상황이다.

영명농장은 1월 중 나머지 1천500두를 출하해 사육중인 가축의 출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 등 서부권 주민들의 큰 골칫거리였던 축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줄어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권지역 주민들을 괴롭혀 온 악취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악취해소를 위해 한국 농어촌공사에서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나, 사업계획의 변경 및 정책의 변화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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