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0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총 1천878㎞의 급수관 관리가 어렵고 누수나 녹물이 발생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5년부터 지역 상수관망을 하나로 묶고 전자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실시간 수돗물 감시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해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409억 원을 들여 블록시스템 31곳 구축, 노후 상수도관 74㎞ 교체, 상수도관 확대 등의 사업을 한다.

김용주 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73%인 급수량 비율을 최대 80%까지 높일 수 있다"며 "철저한 사업추진과 효율적 관리로 품질 좋은 수돗물을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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