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 방식이 예비후보 6명 전원을 경선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변경돼 정현욱 예비후보가 경선 등록을 포기하면서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주자인 황현 예비후보는 “ 개인적인 유, 불리를 떠나 경선에 참여한 6명의 후보자들 모두가 공정한 경선에 공감해야만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기여 할 수 있다”며 “한 명의 경선 후보자의 등록 포기는 결국 민주당 승리에 걸림돌이 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6.13 익산시장 선거는 타당 후보가 현역시장으로 있어 우리당 후보가 하나의 팀이 되어 선거를 치러야 이길 수 있다”며 “경선 룰은 후보자들과의 약속이기도 하지만 시민과의 신뢰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해진 공천 룰이 공정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은 기존 컷오프 룰이 변경돼 컷오프 없이 14-15일 당원 50%, 시민50% 여론조사 경선으로 1차 경선하고 2차 경선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경선 룰을 변경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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