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평화‧목천동 지키며 동네 궂은 일 도맡은 ‘마당발’

“어르신‧어린이 장애인 복지정책에 앞장설 터” 출사표

“사람이 바뀌면 달라집니다. 이운우로 바꾸면 행복해집니다.”

이운우 목천동 지역발전위원장(57)이 오는 6.13 지방선거 시의원 나선거구(중앙‧평화‧인화‧마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치른 민주당 경선에서 당당히 승리하며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기호는 1-다.’

민주당 익산 갑 시민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영원한 민주당 맨. 민주당 익산 갑 평화동 협의회장과 제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전북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를 지내며 맹활약했다.

이 같은 활약 덕분에 민주당 1급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실 그는 정당인 이전에 투철한 국가관을 지닌 ‘안보 맨’이다. 8천여 명의 회원을 둔 익산시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을 무려 13년 8개월이나 재직했다. 유급직인 사무국장은 제대군인 관리는 물론 봉사활동, 회원 단합대회 등 업무를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다.

그는 탁월한 성실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17개 안보단체 모임인 익산시안보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목천동에서 태어나 평생 평화동과 목천동을 떠나지 않고 살아온 순수 토박이인 그는 이번 선거가 27년 만에 재도전이다.

지난 1991년 목천동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해 아깝게 낙선의 아픔을 겪었다. 그는 좀 더 주민들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며 27년을 기다렸다.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힘든 결정이었지만 그는 행복하고 신바람이 저절로 난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꿈꾸는 ‘신뢰의 정치’를 마음껏 펼치고 싶은 터전이 마련됐기 때문. 그는 주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생활정치를 표방하고 나섰다. 입으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행동과 결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 참이다.

그는 ▲어르신․ 어린이․장애인 복지 향상 ▲안보‧보훈단체 권익 신장 ▲시민 불편사항 함께 최우선 해결 등 3가지 큰 틀의 공약을 내걸었다.

지역 발전 공약은 정책 공고물에 알토란 같이 담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익산 팔봉컨트리클럽에서 근무하며 정치에 입문한 그의 좌우명은 ‘바르고 정직하게 살자.’  정치인에게 정직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항상 생각하고 가슴속으로 되뇐다.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상업교육학과 학회장 시절,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불같은 성격과 강력한 추진력 덕분에 동기들 사이에서 붙여진 별명은 ‘불독’이다. /우창수 기자

#이운우 목천동 지역발전위원장이 걸어온 길

-이리남초‧남성중‧ 방송통신고 졸업

-원광대 사범대학 상업교육학과 졸업

-원광대 대학원 소방행정학과 수료

-더불어민주당 익산 갑 시민소통위원장

-목천동 지역발전협의회장

-이리남초 운영위원장

-익산시재향군인회 사무국장(전)

-익산시안보단체협의회 사무국장(전)

-보훈처장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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