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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나화장품 국장 |
김주름 씨(26)는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김주름 씨를 고민에 빠지게 한 주범은 바로 눈! 오복중 하나로 얼마나 귀하고 관리가 필요한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난다. 게다가 자주 손이 가다보니 문지르게 되고 자글자글 ‘눈가주름’ 최근 들어 눈가 주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눈 밑 주름에 파운데이션(BB 또는 썬 제품)이 끼는 현상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휩싸였다는 후문이.
아이크림 없이도 버텨 왔건만 누구나 여러 번 겪어봤을 눈가 주름. 나이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곱게 늙어 가는 게 당연한 걸 알면서도 슬그머니 그건 아니지 하고서 자존감에 주름이 지듯 조금은 더 남들보다 젊게 살고 싶고, 10년은 더 어려보이고 싶은 욕구를 느껴 보셨을 테다. 하루 만 번 이상 깜박 거리며 빠르게 움직이는 두 눈! 움직임이 많고 민감한 부위기 때문에 조금만 건조하거나 피로하면 변화가 바로 느껴지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슬프게도 눈가 피부는 얼굴 피부에서 가장 얇은 부위이자(0.04mm)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유분역할)과 땀샘(수분역할)이 덜 발달돼 있어 쉽게 건조해지며 주름발생이 용이하다.
사소한 습관들이 잔주름을 많이, 더욱 깊게 만들기 때문에 올바른 관리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 습관적으로 자주 인상을 쓰거나, 얼굴을 찡그리게 되면 주름이 더 빨리 생겨 얼굴에 깊은 주름을 남긴다. 피부노화를 부추기는 습관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꼭’신경써야한다.
둘, 새벽까지 TV 드라마를 보거나 잠자리에서 스마트 폰을 들여디 봤다면 당장 STOP! 수면이 부족하면 비타민이 결핍돼 피부노화가 급속도로 찾아 온다. 건강한 눈과 피부를 위해서 세포분열이 활발해지는 수명 골든타임(밤10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셋, 술은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하고 담배는 체내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만들어 피부 영양공급을 차단한다. 따라서 잦은 술자리와 흡연은 되도록 N0!
넷, 아무리 눈가 주름에 좋은 크림을 바르고 잠자리에 들어도 엎드려 잔다면 소용없다. 장시간 베개에 얼굴이 눌려 잔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똑바로 누워 자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절대 어렵다면 왼쪽으로 눕는 것을 권한다.
다섯, 평소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습관이 있는 경우 눈가 주름을 더 악화 시킬 수 있다. 최대한 눈에는 마찰이나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곱, 화장을 지울 때와 눈가 주름을 위해 아이크림을 바를 때 부드럽게(직접 바르고 마사지해주는 기능의 제품선호). 벅벅 문지르는 행동 금지.
여덟,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로 시린 눈을 보호하자. 아홉, 눈가 마사지로 눈 건강과 주름예방 두 마리 토끼를 한방에 해결하자.
관자노리 눈썹 앞, 끝쪽을 지압하고 눈 위, 아래, 양 옆 움푹 파인 부분을 중지나 약지로 눌러주고 눈 꼬리뼈가 만져지는 부분을 광대뼈에서 눈 꼬리 방향으로 끌어올리듯 마사지해 준다면 눈가 피로와 주름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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