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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최근 동물보호에 대한 지탄과 비난들을 떨쳐버리고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동안 익산시는 효과적인 유기동물 보호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새로운 유기동물 위탁관리업체와 계약했다.

이어 유기동물의 건강상태, 사료급여, 청결상태 등 매월 1회 이상의 불시현지점검 추진했다.

더불어 쾌적한 유기동물보호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물보호단체 및 대학교 동물 관련 학과와 협업해 유기동물 진료 및 예방접종과 미용 등 봉사활동을 주 2회 이상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동물복지를 구현한 결과 기존의 높은 폐사율과 낮은 입양률이 개선됐다.

특히 전국 평균 입양률은 24%에 비해 익산시는 54%로 입양률 상위권을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유기동물 신고율 증가는 기존 사업량인 450두를 초과했고, 보호소 내 유기동물의 폐사율 감소와 입양지연 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사료비 등 운영비 상승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유기동물 보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기존 450두 규모의 사업량을 900두 규모로 추경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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