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열린뉴스 열린사람들
왕궁면 마을신문 만든 어린이 기자단왕궁초 4·5학년 13명, 5개월 간 구석구석 사진 찍고 취재 9일 발간 배포
우창수 기자 | 승인 2018.07.13 06:46

한적한 시골에 사는 왕궁초등학교 고사리손들이 아주 재미있는 ‘마을신문’을 만들었다.

이름 하여 ‘오순도순 재밌는 마을신문’이다. 발행처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이지만, 이 신문을 만든 주인공은 왕궁초 4·5학년 13명의 어린이 기자단.

4학년 김지민·이다미·임채은·황준혁 학생과 5학년 김유중·김하늘·백지문·윤찬영·이시열·임도현·이지안·소예슬·황유란 학생이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개월 간 매주 수요일 국어시간을 활용, 왕궁면 구석구석을 찾아 사진을 찍고 열심히 취재해 드디어 지난 9일 마을신문을 탄생시켰다.

타블로이드판 전체 16면으로 제작한 마을신문의 첫 페이지는 색연필과 펜으로 쓴 신문제호와 마스터헤드(masthead, 발행인란), 왕궁초 주변을 아기자기하게 그린 약도, 목차를 실었다.

2·3면은 김유중 기자가 ‘나에게 왕궁이란…’ 제목으로 경찰아저씨들과 왕궁농협 하나로마트 이모들, 미용실 이모, 떡방앗간 삼촌, 슈퍼마켓 삼촌을 만나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4·5면은 소예슬·황유란 기자가 ‘우리학교에만 있는 특별한 행사 행복학교’라는 제목으로 왕궁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소개했다.

전교생 37명인 왕궁초는 올해 전북교육청 어울림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4계절 특색 있는 교육과정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학교가 있는 날은 책가방 없는 날로 체험하는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6·7면은 임채은·윤찬영 기자가 왕궁경찰아저씨들을 만나 수갑과 삼단봉, 무전기 등 평소 궁금했던 장비들과 생활상, 그리고 교통사고와 신호등의 관계를 조명했다.

8면은 이다미 기자가 왕궁초 교정과 디지털도서관을 사진으로 소개했고, 9면은 황준혁 기자가 왕궁작은도서관 사서선생님을 인터뷰했다.

10면은 임도현·이시열 기자가 학교급식에 대한 궁금한 점을, 11면은 황준혁 기자가 다녔던 왕궁원광어린이집을 소개했다.

12면은 백지문 기자가 편의점의 이모저모를 취재했고, 13면은 김지민 기자가 새날어린이집을 다녀왔다.

14·15면은 ‘왕궁초 어린이 마을신문 기자단’의 얼굴을 넣어 편집후기를 실었다.

마지막 16면은 이지안 기자가 또래 친구들이 인상 깊게 본 영화들을 소개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9일 발간된 마을신문을 뿌듯한 마음으로 들고 나가 취재한 곳을 찾아 선물하며 “교실에서 수업할 때보다 더 재미있고 소중한 체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최은복 교장과 길세환 교감은 “학생들이 마을신문을 만들고 난 후 자기들이 사는 마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배움은 자신의 삶터부터 알아가는 것인데, 이런 산교육을 일깨워주며 취재와 편집 등을 지도한 재미의 마을신문 기획자 박성훈 선생님과 박선미·박화정·김수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또 매주 수요일 국어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마을신문 제작에 동참한 4학년담임 김미덕 교사와 5학년담임 정석균 교사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창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18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