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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석 조합장 “복지‧소득 향상 두 마리 토끼 잡겠다”익산 지역농협 조합장 열전=임철석 서익산농협 조합장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8.10.15 09:37

조합원 수익창출 작목개발‧농작업대행 등 박차…‧벼 건조장 확장 추진

농작물재해보험‧농업인 안전보험 등 1천300여 조합원 삶의 질 향상 주력

“임기를 마치고 자리를 떠날 때 ‘임철석’ 정말 잘했다는 소리 듣고 싶다.”

“전국에 있는 조합장과 조합원들에게 ‘조합장은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롤 모델을 보여줄 생각이다.”

지난 2015년 3월 15일 재선에 성공한 임철석 서익산농협 조합장이 1천363명의 조합원들을 향해 던진 일성이다.

그로부터 3년 7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 조합원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365일 들녘을 누비고 또 누볐다.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창출에 대한 고민도 깊어만 갔다.

그는 원로조합원 친목과 화합을 위해 ‘서익산농협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올해로 6회째 치렀다.

그는 또 행복버스를 통해 장수사진, 한방진료, 평양예술단 공연 등을 선사했다. 이밖에 독감무료예방접종, 농업인 안전보험 보험료 전액 지원, 영농자재 무상 지원 등을 추진했다.

내년엔 벼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해줄 예정이다.

그는 함라와 웅포 지역 조합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의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조합원들의 신임도가 상승하면서 살림살이도 늘었다. 조합원 수는 무자격정리를 통해 2018년 현재 1천363명으로 조금 줄었지만, 상호금융 실적은 증가했다.

첫 당선된 다음해인 2013년 상호금융예수금 500억 원 달성 금자탑을 쌓은 후 줄곧 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 총 자산은 2017년 말 기준 773억8천100만 원에 달한다.

그는 소득이 갈수록 줄어드는 벼 중심 농업을 대체할 만한 수익창출 모델을 발굴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우계통출하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출하를 전문농협인 축협에서 전부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을 안 그는 충북 음성 한우공판장과 거래를 트고 매주 조합원들이 키운 한우를 출하했다.

그것도 0.5%의 저렴한 수수료만 받고 서익산농협 직원이 조합원 축사를 방문, 한우를 싣고 운송까지 해줬다.

운반비 절감과 출하 불편 감소, 소득 증대 등 1석 3조의 혜택을 누린 조합원들은 환호를 질렀다.

올해 9월 30일 현재 소 출하 판매 실적은 무려 22억2천800만 원.

29년간 농협에 근무해 농업인의 고민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그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부 팔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래서 시작한 사업이 바로 ‘농산물 순회수집’이다.

연로한 조합원들이 텃밭에서 기른 깻잎 한 다발, 고구마순 한 다발, 대파 한 다발이라도 지역을 돌며 수집해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신 출하해주고 있다.

이밖에 그는 ▲주유소 신설 ▲벼 육묘장 증설(1동 100평)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1인당 100만 원 20명) ▲폭염 극복 선풍기 100대 지급 ▲영농자재 무상지원 ▲조합원 벼 전량 수매 ▲택배사업 실시 ▲김장용 배추모 조합원 가구당 200포기 무상 공급 등 조합원 소득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조합원의 실익 증진’이 최고 목표라는 그는 “물론 대규모 경제사업도 좋다. 하지만 안정적이고, 조합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소득원을 개발하는 게 급선무”라며 “조합원 70%가량이 나이 드신 어르신임을 감안한 경제 사업을 개발해 소득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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