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이리초등학교와 익산지원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과 어머니로 구성된 ‘다정다감 자조모임(대표 강미선)’ 회원과 함께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에 사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정다감 자조모임 회원들은 지난 10월 마동 축제 행사 때 운영한 부스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방한 내복 세트와 수면 덧신, 손수 만든 반찬을 가지고 결연을 맺은 어르신 댁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특히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귤 2박스 및 물티슈 등의 물품을 후원하여 어머님들의 아름다운 선행에 동참했다.

강미선 대표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우리 아이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다감 자조모임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으며, 아이를 위한 어머니들의 작은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아이들이 자라듯, 마동 축제를 운영할 정도로 탄탄해져 우리 이웃들에게 선행과 귀감을 보이고 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