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정기정)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29명(읍면동 위원장 26, 고문 3)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제주도에서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 등을 강조한 교육을 가진 후 3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들에게 실비보상금으로 지급되는 회의 참석수당을 적립해 익산사랑장학재단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했다.

정기정 회장은 “기부 문화 확산해 위원장들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상황 등을 공유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미비한 부분을 고쳐나갈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진대 고문은 “좋은 내용의 교육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좋은 경치를 보며 힐링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정기정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어울릴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성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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