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익산지부(지부장 이순자)가 지난 5월 4일 익산서동축제2019가 열리는 서동공원 서동정에서 서동백일장을 개최했다.

초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서동과 선화’, ‘축제’, ‘호수’, ‘놀이터’ 등 4개의 글감을 두고 200여 명의 학생들이 시, 시조, 산문 부문으로 글솜씨를 발휘햇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교육감상을 비롯해 모두 100명이 입상했다.

고등부 교육감상은 시조부문의 서원진 학생(진경여고 1학년)이, 중등부 교육감상은 산문부문 우나형 학생(경기도 안산매홀중 1학년), 초등 고학년부 교육감상은 산문부문 김민재 학생(대전성전초 5학년), 초등 저학년부 교육감상은 시부문 김려원 학생(전주신동초 2학년)이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교육장상 12명, 익산예총회장상, 익산문인협회장상으로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은 각 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순자 지부장은 “익산서동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풍성하게 발전함에 따라 서동백일장도 관심과 참여가 많다.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정서적 안정과 감성발달에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백일장을 추진했다”면서 “예산이 부족해 일반부 백일장을 중단한 것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서동백일장을 성공리에 개최한 익산문인협회 회원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