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과 공연・전시 풍성… 감동 가득한 예술의 향연

익산예총 김영규 지회장

봄 내음 가득한 5월. 익산의 대표 예술인들이 감동 가득한 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사)한국예총 익산지회(지회장 김영규)는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제51회 익산예술제 ‘나누리 함께하리! 익산예술’을 개최한다.

24일 오후 7시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공연분야는 24일 오후 7시 30분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익산무용협회(지부장 고명구)의 익산무용제 무대로 막을 올린다. 익산무용협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그 날’이란 제목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익산연예예술인협회(지부장 김종갑)가 주관하는 ‘제25회 솜리가요제’가 열린다.

26일에는 오후 4시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익산국악협회(지부장 임화영)의 국악공연 ‘풍류’를 만날 수 있다.

또 오후 7시에는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익산연극협회(지부장 이도현)가 ‘문용기, 기억하여 새기다’ 연극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문용기 열사는 물론 익산 출신의 훌륭한 열사들을 집중 조명했다.

전시분야는 개막식 보다 일찍 문을 연다.

올해 50주년을 맞이 한 익산미술협회(지부장 이석중)가 20일부터 24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회원전을 갖는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는 익산문인협회(지부장 이순자)의 시화전이 솜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익산사진작가협회(지부장 지선정)가 ‘제38회 전국사진공모전 및 회원전’을 2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사진공모전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김영규 지회장은 “익산예총의 역사가 51년이 됐다. 익산의 예술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노력한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올해 열리는 예술제가 시민들과 예술을 공유하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익산문화예술이 창조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예술제가 익산예술인들의 정서와 익산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행사로 승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예술제를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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