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익산궁동초 학생 대상 등 24명 수상 영예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심준호)가 지난 18일 주최한 ‘제4회 익산시 어린이 동시대회’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립도서관, 대한서림 영등점, 원서점이 후원한 동시대회는 11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뽐냈다.

‘5월, 가족, 꿈’을 주제로 한 동시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박주영 학생(익산궁동초 3학년)이 쓴 ‘5월의 신남’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특별상까지 총 24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선착순 사전 접수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가한 이번 동시대회는 송명원 시인의 동시이야기와 동시쓰기, 가족 화합 OX퀴즈 등 독후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심준호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장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시작한 동시대회가 벌써 4회 째를 맞았다. 동시쓰기에 부담감을 느꼈던 아이들이 문학에 호기심을 갖고 즐거움을 찾는 유익한 경험이자 추억이 됐다”고 술회했다.

한편 이 대회를 함께 추진한 17개 익산시작은도서관들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후행사 및 도서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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