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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입지자들 권리당원 '사활'2개 선거구 6~7명 후보군 당원 표심 경선 최대 승부처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06.13 11:52

익산갑 출마 예정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일 총선 공천 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와 맞물려 민주당 출마 예정자 사이 권리당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는 본선 후보 선출을 위한 방식으로 이른바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

다시 말해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표심이 후보 선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당원을 확보하려는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더욱 더 분주해지고 있는 것이다.

12일 익산 정치권에 따르면 익산 2곳의 선거구에서 6~7명의 후보군들이 민주당 경선을 준비하기 위해 권리당원 확보에 여념이 없다.

선거구별로는 익산갑 6명, 익산을 1~2명 등이 유력 후보이고 이들을 중심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현재 본인은 물론 가족과 측근, 그리고 모든 인맥 등을 총동원해 당원 가입원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을 출마 예정자.

이는 이해찬 대표가 현역 의원 경선 및 전략공천 최소화 방침을 세워 경선이 불가피한 데다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국민참여방식’으로 경선이 진행되는 만큼 권리당원을 확보할수록 확실한 ‘자기 표’를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당원 기준이 올해 8월 1일 이전까지 입당을 완료하고, 2020년 1월 31일까지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사람만 경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이들로서는 7월 말까지 권리당원 확보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다.

이에 일각에선 경쟁 과열로 인한 허위 주소지 입력과 중복 입당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당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당 관계자는 “항상 총선이 맞물리면서 입당원서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지도를 올리는 노력보다 당원을 많이 확보하는 게 오히려 수월하기 때문”이라며 “그 방증으로 올해 초와 비교할 때 입당원서 제출 규모가 많은 수치로 증가했고, 도당 차원에서도 입당 원서 제출 가이드라인을 수시로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다음달 1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내년 총선 공천 룰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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