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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초-현대2차 사잇길 '문제 투성이'‘배산로’ 교통사고 다발·비오면 침수되기 일쑤
우창수 기자 | 승인 2019.07.09 12:08

최종오 시의원, 시민불편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 개선책 요구

횡단보도 추가 설치·배수로 정비 주문… 안전 불감증 꼬집기도

최종오 시의원(왼쪽)과 정태환 이리모현초 교장이 ‘배산로’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고, 막힌 배수로도 정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이리모현초등학교 앞. 지역구 시의원인 최종오 의원과 정태환 이리모현초 교장, 그리고 익산시청 도로과 공무원들이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종오 의원이 이리모현초와 모현현대2차아파트 사잇길 ‘배산로’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익산시에 전달하자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조사를 나온 것이다.

우선 정태환 교장은 전교생 952명과 교직원 87명 등 1천30여명의 안전한 통학로와 모현현대2차아파트 주민 1천112세대의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한 개선책을 요구했다.

현재 학교 정문 앞에 있는 ‘고원식 횡단보도’ 1개로는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정문 양쪽 옆에 추가로 하나 더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방지턱 위에 횡단보도를 그려놓은 것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주로 설치되고 있는 도로 안전시설이다.

정 교장은 “학교 앞 배산로는 왕복 2차로로, 왕복4차선 이상 큰길보다 신호등의 파란불이 켜있는 시간이 짧아서인지 차들이 빨리 가려고 과속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학생과 교직원, 주민 모두 횡단보도를 다니기가 위험하다. 실제 사고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학교 정문 앞 고원식 횡단보도에서 50m정도 떨어진 지점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종오 의원은 “배산로는 비가 조금만 내려도 침수되는 도로다. 배수로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 등을 한 번도 걷어낸 적 없기 때문”이라며 “장마가 오기 전에 하루 속히 배수로 준설작업을 펼쳐 도로가 침수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때마침 길을 지나던 주민도 “배산로는 비가 10mm만 내리면 금방 도로에 물이 찬다. 차가 지날 때마다 큰 물보라가 생겨 인도를 덮치기 일쑤다. 이 길을 지나려면 장화를 신고 우산으로 물보라를 막아야 옷을 버리지 않을 정도”라며 “배수로 정비 좀 해달라”고 맞장구를 쳤다.

최 의원과 정 교장은 특히 ‘익산시의 안전 불감증’을 크게 나무라기도 했다.

모현현대2차아파트 203동 5·6호 라인 앞에 나 있는 아파트 쪽문과 배산로 건너편 안전펜스가 뚫려 있는 것을 가리키며 “익산시가 아파트 주민들이 다닐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놓고도 횡단보도를 그려 넣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이 통로를 지나는 주민들은 졸지에 무단 횡단하는 범법자가 되고, 차량은 특히 야간에 횡단보도 없는 이 통로를 지나는 보행자를 확인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작은 것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익산시행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는 바로 이 작은 것들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요구한 개선책을 하루 속히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익산시 도로과 관계자는 “고원식 횡단보도와 배수로 준설은 협의부서인 교통행정과 등과 논의해 조속히 진행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모현현대2차아파트 203동 5.6호 라인 쪽문과 건너편 통로에 횡단보도가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을 두고 최종오 시의원이 익산시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고 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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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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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2021-12-06 14:52:14

    지나가는 시민이 불편을 맞장구쳤다고요? 정확히 제가 현대아파트 건널목 , 하수구 ,과속카메라 설치요구 했는데 나중에 예산이 부족해서 안된다고 했고..다시 민원넣은걸로 기억하는데 기자도 거짓이고 교장도 시의원도 거짓이네요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이날 저도 저자리에 있었습니다. 203동 5,6라인 왜 민원을 넣었는지도 모르시네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참!!!!!!!어이가 없다 거짓말천국이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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