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열린칼럼
박경철 전 시장 칼럼=광복절, 익산의 독립정신과 일본박경철의 열린칼럼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08.19 10:19
제7대 익산시장

74주년을 맞는 8월의 광복절은 유난히도 뜨겁다.

아베의 대한민국 경제침략은 자유무역정신을 해칠뿐 아니라 명분도, 가치도 실패한 일본의 박약한 역사인식의 민낯을 전세계 앞에 드러내고 있다.

‘주목받는 익산의 독립정신 함양’

내가 익산시장으로 재임하던 2014~2015년은 익산 역사상 매우 의미있는 역사적 전환점이 시작된 시기였다.

나는 익산을 지켜오신 지역 원로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익산의 과거 역사와 오늘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미래세대의 비전을 담은 익산의 정신적 가치와 상징을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

‘민족, 민주 추념탑과 순국열사 문용기 선생 동상 건립’

시민대표들은 상징조형물 건립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약 1년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익산의 시대정신을 담은 「항일 민족 민주 추념탑」은 오랜 산고 끝에 2015년 8월 13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 세워졌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익산의 의병항쟁과 3.1 독립운동,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에 이르기까지 익산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다른 도시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더욱 각별한 의미는 1919년 3.1 독립운동을 지휘하시다가 장렬히 순국하신 문용기 선생의 동상 제막이다.  못난 후손들의 부족함으로 96년 만에 비로소 건립되어 부끄럽고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었지만 2015년 4월 4일 동상 제막식 현장에는 지역 원로님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자랑스러워 하셨다.  또한 추념탑과 동상제막 비용은 민관 공동이 협력하고 30만 익산시민들의 성금 모금 참여로 이뤄진 역사적 사건임을 잊어선 안된다.

‘후쿠시마 수산물 익산반입 금지, 세계적 역사학자 더든 교수 익산방문’

나는 2015년 3월, 한달을 익산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반입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시 방사능검사 실시 조치들을 강력히 시행했던 사건 역시 광복절에 생각나는 특별한 소회다.

또한 감회가 깊었던 일은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의 역사왜곡에 전 세계 권위 있는 역사학자 187명의 집단성명을 주도했던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알렉시스 더든」교수가 2015년 8월 13일 익산을 방문한 일이다. 

나는 국제정의포럼 이사장 자격으로 그녀에게 「국제정의평화상」을 수여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그녀는 일본과 아베의 잘못된 역사인식에 반성을 거듭 촉구하고, 특히 평화에 이르는 길은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라고 역설하고 익산을 떠났다.  그녀는 나에게 30만명 익산시민들께 감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익산의 독립정신은 앞으로 익산을 밝히는 횃불로 더 밝게 타오를 것이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열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19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