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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 20대 女 피살사건’ 수사 속도 붙나익산 미제살인사건 광역수사대 투입 전면 재검토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10.08 10:18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살인 미제사건 전체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이뤄진다.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살인 미제사건에 대해 수사 인력을 보강하고 전면 재수사를 지시하면서다.

익산 미제살인사건은 모두 3건이다.

2011년 5월 20일 새벽 3시20분께 마동의 한 아파트 1층 출입문 앞에서 한모 씨(당시 29세·여)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한 씨의 어머니(당시 57세)가 발견했다.

한 씨의 어머니는 "아파트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딸이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 씨는 가슴과 배, 오른쪽 허벅지를 흉기에 찔려 끝내 숨졌고, 사건 현장에서 유력한 단서인 흉기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가 미궁에 빠졌다.

경찰이 한 씨의 주변인물과 금전관계, 통화내역 등을 통해 정황증거를 확보했지만 결정적 증거로 활용할 수 없었다.

유흥업소 종업원인 한 씨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퇴근했고 택시에서 내려 집에 들어가던 도중에 변을 당했다.

경찰은 한 씨의 소지품과 금품이 모두 그대로 있고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점 등으로 미뤄 원한관계에 의한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했으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처럼 지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2011년 마동 아파트 현관 한 씨 살인사건을 비롯해 2000년 어양동 주공아파트 살인사건, 2002년 영등동 호프집 살인사건 등이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경찰은 사회적으로 살인사건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여론 기폭제 역할을 한 ‘태완이 사건’ 이후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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