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어린이영어도서관은 키즈룸 내에 책을 읽어주는 나무인 북트리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북트리는 음성지원 단말기가 부착돼 있는 나무모양 학습기구로 북트리 전용도서를 단말기에 인식시키면 책의 내용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북트리 전용도서로는 돌잡이 영어, 세계명작 영어동화, 디즈니 스토리북 등 수준별 유명전집이 있다.

이용방법은 어린이영어도서관 1층 키즈룸 내 비치된 북트리에 전용도서를 인식시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어책을 혼자 읽기 힘든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북트리를 도입하게 됐다”며 “북트리를 통해 영어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영어도서관, 밀양시립영어도서관 등 주요 영어도서관에서 북트리를 활용함에 따라 익산시도 시청각자료 요구 증대에 따라 북트리를 도입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어린이영어도서관, 859-3474~5)로 문의하면 된다./익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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