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관록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익산 을)이 5선 고지를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조 의원은 오는 23일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갑질과의 전쟁’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조 의원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갑질 근절을 위해 뛰어 온 현장 기록을 정성껏 담아 책으로 엮었다”며 “갑질 없는 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작에 함께 해주면 고맙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익산에 이어 오는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갑질과의 전쟁은 20대 국회 4년 동안 조 의원이 집중해온 주제다.

그는 사회적 약자인 을(乙)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인의 진정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그는 현재까지 접수된 180여건의 갑질 피해사례 중 70여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공동으로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한 법률안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국 6천500여 명의 피해자 중 확인된 익산지역 피해자만 37명으로 알려졌다.

700만 소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인 ‘소상공인기본법’도 대표 발의했다. 소상공인의 법적 지위와 국가의 보호·육성·지원에 관한 제정 법안이다. 그가 주도한 민주평화당과 소상공인연합회 공동연대의 결실이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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