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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이제는 국가가 부모와 함께”익산공공보육실현운동본부, 11월 29일 출범… 3대 정책 제시
황정아 기자 | 승인 2019.12.02 16:22

익산시에 '익산시 공공보육 정책 수립 민-관협의회' 건설 제안

“보육! 이제는 국가가 부모와 함께.”

익산공공보육실현운동본부가 지난 11월 29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공공보육실현운동본부는 민중당 익산지역위원회, 익산여성-엄마민중당, 익산엄마정치<하다>, 익산시 여성농민회, 공공연대노조 익산 아이돌봄분회, 학교비정규직노조 익산지회 등 6개 단체와 시민들이 익산의 공공보육 실현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경희(여성엄마 민중당 익산시 위원장), 이현숙(익산시여성농민회 부회장・전 도의원), 손진영(익산 엄마정치<하다> 공동대표), 강형미(공공연대노조 익산 아이돌봄 분회장) 등 4명을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운동본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보육문제를 개인의 영역이 아닌 공공의 영역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3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들이 제시한 3대 정책은 ‘마을마다 마더센터 설치’,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발달장애인 공공평생교육센터 설립’이다.

이들은 앞으로 3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익산시의 엄마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중운동과 간담회, 공청회 등을 추진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익산시 조례제정운동을 결의했다.

또한 보육의 주체인 엄마들을 정책 수립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세우고, 엄마들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익산시에 ‘익산시 공공보육 정책 수립 민-관협의회’ 건설을 제안했다.

운동본부는 “여성과 엄마들이 보육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을 위한 공공보육의 주체임을 선언하고자 한다”면서 “미래에 대한 어떤 바람을 품고 정성과 실천으로 그 마음을 키워간다면 오늘의 희망은 내일의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 그 씨앗을 심었다. 스스로 희망이 되는 사람, 우리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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