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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방어' 마스크·손소독제 '품귀현상' 시민 발 '동동'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 수요급증 약국 물량 확보 어려워 ‘초비상’
우창수 기자 | 승인 2020.02.04 11:11

일부 도매상 웃돈 요구 가격상승 부채질 …공장가동 중단위기

“마스크 있어요?”

“좀 전에 다 팔렸네요.”

“손소독제는 있나요?”

“그것도 금방 다 나갔어요.”

3일 저녁 7시, 중앙동 우성약국엔 마스크나 손소독제를 찾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강태욱 약학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요즘 마스크나 손소독제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물건을 갖다 놓자마자 1시간도 안 돼 금세 동이 날 정도라며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숨지었다.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찾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시중의 약국 진열대엔 마스크와 손소독제 자리가 텅텅 빈지 오래다.

그나마 물건 수급이 가능한 우성약국도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 박사는 “예전엔 의약외품 도매상에게 주문하면 번개같이 달려왔지만, 지금은 몇 시간 후나 다음날 들어오고 있다”며 “이것도 1시간도 안 돼 다 팔려 또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사러 온 시민은 대략 20명. 이미 다 팔려 허탈하게 뒤돌아선 시민들은 “물건이 꼭 들어오면 몇 개만 빼 달라”며 미리 예약하고 연락처까지 남기고 가기도 했다.

이렇게 시민과 약국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틈을 노려 이득을 챙기는 일부 얌체 도매상들도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마스크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를 악용해 예전엔 인터넷 마스크 판매자들에게 묶음 단위로 택배비를 받던 일부 도매상들이 지금은 마스크 한 개당 택배비를 요구하며 웃돈까지 받아 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웃돈까지 주고 마스크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

최근엔 전북도내 마스크 유통·제조기업이 원재료 확보가 어려워 공장가동이 ‘올스톱’할 위기에 놓였다.

도내 마스크 유통·제조기업은 10곳이지만 KF 인증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익산과 전주 3곳뿐. 이들 3곳에 주문이 폭주하지만 원재료가 없어 손 놓고 있는 실정.

원재료인 부직포와 필터 등을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는데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의 마스크 수요가 급증해 원재료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전북도는 산업부와 협력하고 다른 시·도 제조기업(142개사)과도 연계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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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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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민 2020-02-05 17:03:23

    마스크 착용하시고 손도 청결하게해서 건강지키고 이 난국을 잘 헤쳐나갑시다
    여기 저기 없는 손소독제 우성 약국 강태욱 박사님께로 가 보십시요   삭제

    • 익산 보안관 2020-02-05 16:32:05

      어머 옆에서도 몰랐네요.
      역시 박사님 이시군요.
      우성약국 손소독제 마스크 많이 준비 해 놓으 셨네요.
      아직 못사셔고 애타시는 분들 어서 가보세요
      특히 아기 엄마들요.   삭제

      • 해당화 2020-02-05 16:14:26

        저도 어제마스크와 소독제를 사려구 여기저기 다녀니다가 결국 못샀다가
        오늘 혹시나해서 익산 역전앞 우성약국에 들렸더니 손소독제와 마스크가 많이 구비 되어 있더라구요
        구세주 만난듯 넉넉히 구비해왔습니다.
        우성약국 박사님 께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서 넉넉히 준비 해놓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아직도 구매 못하신분 계시면 서둘러서 역전앞 우성약국으로 가보세요~`
        언제 제로가 될지 모르니까 빨리 가보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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