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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옥도 보석? & 누구 때문에 & 해리포터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0.03.09 08:49

옥도 보석?

공부를 좀 못하던 학생이 있었다.

어느 날 과외 선생이 갔는데 그 학생이 엄마한테 혼나고 있었다.

그리고 과외하는데 갑자기 질문을 했다..

“선생님 옥도 보석이죠?”

과외선생은 얼떨결에 “응... 그렇지”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그 다음에 과외하러 갔더니 학생의 엄마가 하는 말.

“얘가 가출을 했어요. 옥장판의 옥을 다 뜯어가지고 나갔어요.”

 

누구 때문에

거울 속 늘어나는 흰머리를 보니 짜증이 났다.

마침 들어오는 아들에게 말했다.

"네가 엄마 속을 썩여서 흰머리가 늘잖아!"

"엄마는 얼마나 속을 썩였기에 할머니 머리가 새하얀 거야?"

아들의 재치 있는 대답에 말문이 막혔다.

이래서 아이들 앞에서도 말조심을 해야 되나보네요.

 

해리포터

TV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방영했다.

포터 군이 퀴디치 시합을 하는 부분에 아버지가 집에 들어왔다.

아버지는 보자마자 “저게 해리포터냐?”라고 물었다.

영화에는 등 돌리고 살던 아버지가 한 눈에 '해리포터'를 알아봤다는 것에 엄마와 나는 탄성을 내질렀다.

엄마 : 당신이 해리포터를 어떻게 알아요?

아버지 : 빗자루 타고 날아 댕기는 게 해리포턴지 뭔지 말고 또 있어?

엄마는 영화가 재미없다며 잠이 드셨고 아버지와 아들은 해리포터에 정신을 몰두하고 있었다.

그러다 영화가 후반부로 접어들 즈음에 해리포터와 그의 친구인 론 위즐리가 ‘소망의 거울’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다.

아버지는 그 장면을 보고 아들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물어봤다.

“얘가 해리고 쟤가 포터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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