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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교육부에 부실 영수증 제출 적발교육부 “증빙서류 못 갖춰”…원광대 "과하다" 재심 요청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0.03.12 11:35

원광대학교가 국비를 지원받아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비 지출에 대한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아 교육부 감사에 적발됐다.

교육부는 페널티와 함께 담당자 징계 등 처분지시를 내렸고, 원광대는 “처분이 너무 과하다”며 재심을 요청했다.

11일 교육부와 원광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프라임(PRIME·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에 원광대가 최종 선정돼 국비 등 250억 원을 들여 프라임관 신축과 공대 위주의 개편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원광대는 지난해 사업 추진 비용처리 영수증을 교육부에 제출했으나 상당 금액의 증빙서류를 갖추지 못해 교육부 감사에 적발됐다.

교육부는 사업을 담당했던 원광대 관계자 징계와 추가 공모에 대한 페널티 등이 담긴 1차 행정처분을 내려 보냈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광대에 감사결과에 따른 1차 처분통보가 이뤄진 것은 맞다”면서도 “학교 측에서 재심의를 요청해 현재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처분결과는 최종 확정되면 공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광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적발한 내역은 대부분 식비 부분이었고 학교 내 규정에는 맞춰 서류를 제출했다”며 교육부에 재심을 신청했다.

이 관계자는 “몇 년간 감사에서 한 번도 걸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유독 교육부가 증빙영수증을 문제 삼았다”면서 “대부분이 식대처리 비용이었고, 징계 요구도 너무 과하다.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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