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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선물 보자기로 더욱 귀하게’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306호 – 어양동 ‘오늘의 보자기’
황정아 기자 | 승인 2020.03.20 09:23

송가진 대표, 화려한 보자기공예 홍보대사… 취미반ㆍ자격증반 운영

보자기의 매듭으로 꽃을 만들어 내는 보자기 공예. 고풍스럽고, 화려한 보자기만 있으면 무엇이든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볼수록 매력 있는 볼매 공예다.

익산에도 보자기 꽃이 가득한 곳이 있다. 어양동에 위치한 ‘오늘의 보자기’다. ‘오늘의 마음을 보자기에 담는다’는 의미가 새겨있다.

오늘의 보자기에서는 주변에서 보기 흔한 병과 바구니, 가방 등이 보자기로 감싸져 예쁨을 장착하고 있다. 요즘 필수품으로 통하는 손소독제도 귀여운 매듭으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한 번 더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보자기 꽃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송가진 대표(33)다. 지난해 봄, 지인을 통해 보자기공예를 알게 된 후부터 보자기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자기공예를 시작한 송 대표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에서 발급하는 보자기아트전문가 1, 2급 자격증과 예단포장전문자격증, 어린이보자기아트자격증 등을 취득했다.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보자기를 배우는 시간은 마냥 기쁨이었다. 매일 매듭을 연습하고 예쁘게 완성된 결과물을 보며 행복을 느꼈다.

익산에도 아름다운 보자기공예를 알리고자 지난해 12월 공방 문을 열었다.

송 대표는 예단선물, 답례품, 명절선물, 각종 선물들의 포장을 주문 받아 더욱 귀한 선물로 새 옷을 입혀주고 있다. 마치 ‘왕이 교지를 내리는 느낌’이라는 고객의 반응에 더 소중하고 예쁘게 포장하기 위해 늘 연구한다.

또 체험반, 취미반, 자격증반을 운영하며 보자기공예를 알리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보자기아트 교육은 상시 모집해 진행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명절, 결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참여 할 수 있는 체험수업이 준비 돼 있다.

송 대표는 “보자기공예는 모든 것을 감쌀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불어 보자기는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적으로도 좋다”며 “선물은 물론 생활소품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말했다.

송 대표의 보자기 사랑은 부군 황현호 씨(33)에게도 전해졌다. 부부는 매일 보자기 매듭을 연습하며 색다른 도전도 꿈꾸고 있다. 보자기공예 전시와 체험을 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송 대표는 “남편이 손재주가 좋다. 관심사가 같다는 것에 늘 감사하다. 요즘은 중앙동 부라더미싱에서 함께 재봉틀을 배우고 있다”면서 “나중에 공방에서 보자기공예 체험뿐만 아니라 독서모임 등 소모임도 가져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플리마켓 ‘이리오숍’에도 참여했던 송 대표는 앞으로 문화센터 등을 통해 보자기공예를 널리 알릴 각오다.

선물 포장 주문은 일주일 전에 문의하면 원하는 원단과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가격은 원단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다.

문의 ☎010-3927-0936.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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