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Fun & Fun 웃으면 복이 와요 '유머마당'
성인유머=영자 신랑이 못오는 이유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0.05.04 08:00

영자 신랑이  못오는 이유

전화기가 동네 이장 집에만 있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

이장님: 여보시유~

상대방: 이장님이세유?

이장님: 응 그려~ 나가 이장이구먼!

상대방: 저는 유~ 철수씨네 셋 째 딸 영자인디유~ 잘 계셨슈~?

이장님: 응 그려 니가 미국에 살고 있는 철수네 셋 째 딸 영자란 말이제.

영자: 예~ 지가 영자예유 그런데 며칠 후 아버지 칠순인데유. 지가 고향에 못 갈 것 같네유.

이장: 아니 왜? 아버지 칠순인데 와야지

영자: 제 남편 죠지(George)가 아파서유~

이장: 머시라 남편 조지 아프다고? 하이구 왜 하필이면 거기가 아프다냐. 니것은 괜찮으냐?얼매나 썼으면  아프다냐?

영자: 거기가 아니라 죠지 부러더스가요

이장: (이장님 미국식 발음을 잘못 알아듣고) 조지 부러져 부럿다고? 응~ 그려 알었어~ 내가 니 아부지한테 니가 못 온다고 전해줄께~ 빨리 나사야 할턴디 걱정이 많것다.

이장은 전화를 끊고는 밭에서 일하는 영자 아버지, 철수를 찾아갔다!

이장: 어이 미국서 니 딸한테 방금 전화가 왔구만.

철수: 딸에게서 전화가유? 그래 머라던가유~

이장: 응 요번 칠순 때 못 내려온다네.

철수: 아니 왜유?

이장: 아 글씨 영자 신랑 조지 부러졌다는구먼!

철수: 아니 왜 하필이면 그게 부러지남유? 그래도 미제 인디유! 아니 일년도 안 된 것이 부러졌담유?

이장: 미제가 다~좋은 줄 알았는디 별것도~ 아니구먼

철수: 그러네유 내 것은 오 십년을 써도 까닥 없는디유! 미제가 다 좋은 게 아닌가 벼유~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열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4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