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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아까운 백화공방의 예쁜 '화과자' 인기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331호 – 신동 ‘백화공방’
황정아 기자 | 승인 2020.09.25 17:46

서민희 대표, 쌀찜카스테라‧양갱‧퓨전떡 등… 원데이클래스도 운영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백화공방에서 만들어지는 화과자와 퓨전떡, 양갱 등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신동지구대 맞은편에 위치한 백화공방은 화과자 전문점이다. 매일 꽃이 피는 공방이다.

일본 전통과자로 알려진 화과자는 찹쌀과 팥 앙금으로 모양을 낸다. 꽃이나 과일, 동물 등 만드는 사람의 손길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탄생한다.

백화공방의 화과자는 서민희 대표 손에서 완성된다. 낮엔 회사원, 새벽엔 공방 주인이 되는 서 대표는 어머니의 손재주를 물려받은 팔방미인.

화과자의 매력에 빠져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의 실력에 도달했다.

서 대표는 “매일 연습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면서 “예쁘게 완성 된 화과자를 보면 뿌듯하다”고 미소 지었다.

백화공방에서는 화과자 뿐만 아니라 양갱, 쌀찜카스테라, 퓨전떡도 만날 수 있다.

양갱은 모양부터 예사롭지 않다. ‘크리스탈 양갱’이란 이름이 붙었다. 반짝반짝 보석처럼 빛이 나는 양갱으로 선물용으로 인기다.

쌀찜카스테라는 떡과 빵의 중간 지점의 식감으로 20~30대에게 반응이 좋다. 쌀가루와 앙금, 계란을 반죽해 쪄내는 방식이다. 천연가루를 사용해 어린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퓨전떡은 돼지떡바와 흑임자설기샌드, 토토로 설기, 앙버떡이 있다.

흑임자 크림을 넣은 흑임자설기샌드는 고소함이 진하고 담백함이 매력적이다. 만화 캐릭터 ‘토토로’의 모양으로 만든 토토로 설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떡 만드는 법을 독학으로 익힌 서 대표는 다양한 맛과 모양을 내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지금의 결과물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얻어낸 보물인 셈.

백화공방의 예쁜 간식은 모두 예약제다.

서 대표는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기 때문에 주로 새벽이나 밤에 작업한다. 당일 만든 제품을 드셔야 더욱 맛있기에 밤엔 사전준비를 하고, 새벽에 만들고 있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더 예쁘고 맛있는 건강 간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에는 백화공방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화과자와 양갱 등에 관심 있는 이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취미반은 1종류의 화과자를 반죽부터 완성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서 대표의 비법이 고스란히 담긴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반은 준비 된 재료로 모양을 내는 단계를 작업한다. 주로 연인,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서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화과자를 꾸미다보면 마음이 정화되고 평안해진다. 미술치료의 효과가 있다. 예쁜 결과물을 보면 스트레스도 해소된다”고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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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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