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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시설 이전 반대시위 시민 반응?도치마을 주민들 2일 시청 앞 시위…시민 반응은 “글쎄요”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0.11.02 10:15

신용동 도치마을 주민들이 익산시청으로 몰려왔다.

중증장애인 시설인 ‘홍주원’ 이전을 반대하는 시위다.

도차마을 주민 20여명은 2일 오전 9시부터 익산시청 앞에서 ‘홍주원 이전 결사반대’를 외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도치마을 주민들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 꼭 필요한 시설임을 알고 있다. 우리 마을에 이와 비슷한 시설이 여러 곳 들어왔으나 한 번도 민원을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마을 정중앙에 입주하는 것은 도치마을을 죽이는 처사”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정헌율 시장에게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면서까지 하는 복지는 복지가 아닌 것 아니겠습니까? 홍주원이 더 쾌적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예산을 집행해 30년 이상 학생들을 바라보며 원룸임대료로 생계를 유지해온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주민들은 “만일 홍주원이 도치마을에 입주하게 된다면 익산시는 차후 발생할 수 있는 재산가치하락과 공실로 인한 생존권, 관리부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반드시 도치마을 주민들에게 제의해야만 한다”고 강력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지난 30일 익산열린신문 홈페이지에 ‘홍주원’ 이전 반대 기사가 나가자 1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은 ‘재산 하락 걱정해드리면 장애인들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주변에 비슷한 시설이 들어 왔을때는 아무런 민원도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동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지 않을까요? 장애인도 사람입니다. 도치마을의 선입견이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 인식정도를 말해주고 있네요.' 등 홍주원 이전 찬성쪽 의견을 달았다.

또 다른 댓글은 ‘기사를 읽어보니 도치마을 주민들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집 옆에 오는 것을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시에서도 허가 사항이 아니라 하고 불법적으로 진행되는 것도 아닌데 잠재적 범죄자 취급 당하는 장애인은 속상하겠네요.‘ , 사람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그런 아름다운 마음이 이곳 익산에서는 찾아볼 수 없나 봅니다. 제가 장애인이고 이런 이유로 이사를 못한다는 걸 안다면 정말 억울할 것 같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또 다른 시민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아닌가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현수막에 대해 뭐라고 아이에게 설명해야할지~ 반대하고 있는 분께 되묻고 싶네요. 냉정한 현실에 먹먹하네요. 장애인의 인권은 어디에만 있는 건가요?’,   ‘요즘 학생들 장애인에 대한 나쁜 생각이 별로 없는데 어른들이 장애인은 차별해라. 그래야 우리가 산다 라고 보여주는 표본인 거 같아서 정말 안타깝네요. 장애인분들은 시골 촌에서만 살아야 할까요? 장애인분들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았으면 좋겠네요’ 등 댓글을 달았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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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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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휴 2020-11-03 10:12:08

    이런 기사가 뜬다는 현실에 너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제발 편견 차별적인 생각을 쫌 버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삭제

    • 함께 2020-11-03 08:06:28

      개인의 자산가치를 위해 반대하는 단체행동은 보기가 힘드네요 서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해결하면 좋겠어요   삭제

      • 으뜸 2020-11-03 07:10:02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기사보면 아이에게 부끄러움을 감출수가없네요.. 나중에 커서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으로클까 두렵네요..집값떨어진다는거는 어디서 나오는 근거인가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아닌가요? 기사보니 참 씁쓸해집니다..   삭제

        • 마빡 2020-11-02 23:19:37

          집값떨어지는이유로반대하나요? 그곳에 병원이나 학교,학원이들어가도 반대했을건지 의문이드네요! ..장애인도 사람입니다. 당신들보다 더 마음순수하고 웃고, 도와줄줄아는 그런존재입니다.할아버지할머니들 앞세워서 시위하는 모습이 보기좋지않네요..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입니다. .건강하게 장애 갖지마시고 꼭 쭉살아가시길바랍니다. 장애인들에게 미안해서라도 건강하세요.! 창피합니다 진짜.. 이게뭡니까 ..님비현상이네요 진심..학생들과 아이갖은 어른들등등 장애인에대해 그리불편하지않습니다! 착각하지마세요.   삭제

          • 조이오빠 2020-11-02 21:46:05

            장애인들도 사람이고 공동으로살아가야할 권리가있습니다. 장애인분들이온다고해서 무슨큰학를 끼치는일이일어날까요? 핵실험해서 환경이오염되는것도아니고 공군기지가들어와 소음을 발생 하는것도아니고. 이러한 장애인이 일반사람보다 부족하다는이유로 반대하고 무시하는것보면 한국은 정말 후진국입니다. 복지에 힘써 다같이 더불어사는 세상을 만듭시다.
            지금앞의 작은 나무보다 차후에 큰숲을 봤으면좋겠습니다.   삭제

            • 하하 2020-11-02 21:40:36

              이기적인 행동은 멈춰줬으면 좋겠네요... 다같이 어울려서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같은 어른으로서 제가 더 부끄럽네요 ..   삭제

              • 메롱 2020-11-02 21:28:11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삭제

                • 화이팅 2020-11-02 17:54:40

                  편견없이 다 함께 어울리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시는것 같아 안타까워요!   삭제

                  • 다혈질 2020-11-02 17:52:43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어떤 근거죠? 여대생들이 사는 곳에 들어오는게 웬말이냐고 여대생들이 그랬나요? 코로나보다 무서운 탁상행정이라 하셨나요?
                    이기적인 당신들이 더 무섭습니다. 시원하게 한바탕 욕을 쓰고 싶지만 참습니다.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줄게 눈 크게 뜨고 봐 장애인들은 그냥 같은 사람이야. 먹고 웃고 듣고 생각하고 남들 시선을 다 느낄 수 있어 당신네들 그런 눈빛들에 다 상처받는다고 언젠간 똑같이 보고 듣고 느껴서 반성하는 날이 오길... 제발 당신네들 자식들에게는 그런거 물려주지 말길   삭제

                    • 익산 2020-11-02 17:32:04

                      익산에 사는 시민입니다.. 도치마을 주민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무얼 배울까요.? 장애인 시설을 우리동네에 오면 안된다. ? 장애인은 우리랑 다르니까 가까이 하면 안되고 차별해야 되는구나?
                      정말 부끄럽습니다..... 선진국 되려면 멀었네요...
                      어른이면 제발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길..   삭제

                      2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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