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오후 5시 금마 서동공원 서동루 무대에서 제4회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의례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방역을 철저하게 이행하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1월 5일부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송출을 위한 최첨단 촬영기법을 사용하면서 진행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위원장 이해석)가 주관한 이벙 행사는 작품공연 총괄기획연출은 (사)예진예술원(대표 염광옥)에서 맡아 진행했다.

정헌율 시장과 시의회 유재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님, 최영규, 김기영 도의원들도 참석했다.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 지구는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석탑 금당지등 다양한 유적을 통한 과거 백제문화의 찬란했던 시간들이 재조명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환영사를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 왕궁리 유적 일원에서 펼쳐지는 백제무왕 익산 천도 입궁의례는 1400년 전 백제왕도였던 익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일익을 맡아 달라”고 말했다,

특히 “세기의 사랑이라고 일컫는 로미오와 줄리엣과 달리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다운 것은 성공한 사랑이자 국경을 초월한 동서간의 화합과 번영의 상징 이기에 그 사랑의 산물이 바로 익산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노력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도지사 수상자는 김경희 이사, 김종원 이사, 박미애 단장이 수상했으며, 익산시장 수상자는 김동진 사무처장, 남미희 이사, 윤혁 등이 차지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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