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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초의 반란...전국과학대회 2년연속 수상과학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학교 ‘익산 여산초!’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0.11.18 17:43

과학 꿈나무 무럭무럭…전국과학전람회 2년 연속 수상 쾌거

임지애‧이효지‧전태랑‧김다혜‧임지애‧장은수 학생 기염

이재생 교장 전폭 지원 큰 몫…안호연 교사 열정적 지도 돋보여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생물부문에 참가해 특상을 수상한 임지애‧이효지‧전태랑 학생

여산면 동헌길에 자리한 익산 여산초(교장 이재생).

108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명문이다.

1912년 5월 1일 개교해 올해 106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졸업한 학생은 모두 9만732명.

2018년 취임한 이재생 교장은 ‘슬기롭고, 바르고, 튼튼하게’ 라는 교훈과 ‘오늘이 즐겁고 내일이 희망찬 여산교육’이라는 기본 교육 방향 아래 바른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전교생은 87명.

이처럼 작은 시골학교에 경사가 났다.

전국과학대회를 2년 연속 석권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주인공은 임지애‧이효지‧전태랑 학생(이상 6년).

이들은 `신이 내린 곤충 동애등에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올해 열린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생물부문에 참가해 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미래의 과학도인 이들은 동애등에를 활용해 친환경 잔반 처리 과정을 학교에서 직접 실험하고 관찰했다.

실험 과정에서 부산물인 분변토와 번데기를 주변 농가에 무료 분양하는 등 과학적 재능을 유감없이 펼쳤다.

이에 앞서 익산 여산초의 ‘과학’을 전국에 알린 주인공은 김다혜‧임지애‧장은수 학생(이상 5학년).

이들은 지난해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생물부문에서 `여산 양파의 우수성에 숨겨진 과학적 사실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산지역의 특산물인 여산 양파가 우수한 이유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 등의 도움을 받아가며 연구한 내용이라 더욱 뜻 깊은 결과였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산지역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여산초는 학생들에게 푸른 꿈을 심어주기 위해 과학의 생활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무한상상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로봇, 3D 프린터, 드론 등 첨단 기기를 비치해 언제나 학생들이 최신 과학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학생들이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에 관심을 갖도록 한 주인공은 안호연 교사.

안호연 교사는 STEAM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쉽게 접하고,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이 전국 과학대회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2년 연속 수상한 학생들을 지도한 안호연 교사는 “농촌지역 학교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과 재미있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탐구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도 농촌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경험의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과학뿐만 아니라 연극, 다문화가정,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꿈을 심어주는 이재생 교장은 “코로나19로 탐구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의 해결과 꿈을 이루기 위한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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