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업소에 100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달 30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과 3일부터 집합금지 대상에 추가된 줌바·태보·에어로빅·점핑 다이어트·스피닝 등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이다.

지원금 지급 시기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하향 조정되는 직후다.

휴업 또는 폐업한 업소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헌율 시장은 "강화된 방역 지침 때문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조처"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