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 기대"

김기영 전라북도의회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익산3)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도 전북소방본부 예산에 익산소방서 여산지역대의 구급차 배치를 위한 관련 예산이 반영돼 현재 차고지 설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의원에 따르면 여산지역대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으로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구급차 배치 등 구급장비 보강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기영 의원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시급히 개선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백방 노력했고, 그 결과 관련 예산이 2021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여산지역대에 구급차가 신규로 배치될 예정이다.

김기영 의원은 “구급차는 심장제세동기, 정맥주사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주요 장비가 비치되는 만큼 신속 이송 뿐만 아니라 생명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럼에도 그동안 여산지역대는 구급차가 없어 논산 등 인근 도시에서 구급차 지원 요청을 하는 등 구급서비스 여건이 매우 열악했기에 시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관점에서 관계 공무원들을 수시로 방문해 설득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김기영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패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며, “이번 구급차 배치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송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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