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면 회선마을 이증수 이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증수 이장은 올해 회갑을 맞아 가족들과 모여 회갑연 대신 자녀들과 상의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결정했다.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이증수 이장은 평소에도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녀 이영석 씨는 변호사로 타지에 거주하고 있지만 어렸을 때 살았던 성당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1인 1계좌로 2021년 1월부터 10만원씩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증수 이장은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의미 있는 생일을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 기부를 하게 됐다. 이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소감을 전했다.

정인하 성당면장은 “좋은 날에 나눔을 실천한 이증수 이장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와 같은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금은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당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식료품 꾸러미 지원, 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성당면=황종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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