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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마다 받은 도움 나눠야죠”기부천사 황호필 대표, 어려운 이웃에게 보금자리 마련 꿈
송태영 기자 | 승인 2021.08.06 16:27

“제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이웃이 있어서 입니다. 어려울 때마다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받은 만큼 나눠야한다는 게 제 인생철학입니다. 이를 실천하려 노력하죠.”

황호필 (유)하영전기관리공사 대표는 이웃돕기가 삶의 일부다. 이런 그를 사람들은 ‘기부천사’라고 부른다.

황 대표의 이웃돕기는 시간과 장소가 따로 없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거리낌 없이 나눔을 실천한다. 코로나19나 중앙동 침수와 같은 지역사회에 큰 피해가 있을 때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황 대표는 지난달 직원들과 함께 중앙동으로 달려가 침수피해를 입은 상가의 전기안전검을 실시해 상인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434만9천190 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황 대표가 매년 연말 이웃돕기를 위해 저금통에 모아온 용돈으로 마련했다.

황 대표는 하루 쓰고 남은 용돈을 10원짜리 동전부터 5만원 지폐까지 몽땅 저금통에 모은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자녀들이 준 용돈까지 저금통으로 직행한다.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속담처럼 황 대표뿐만 아니라 부인 홍성순 씨, 큰딸 민정 씨, 아들 민 씨도 저금통에 주머니를 턴다. 황 대표는 “큰딸과 아들도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 같다”고 귀띔한다.

나눔의 손길은 해외에서도 이어진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쿠바 유치원, 초등, 대학생 등 5명에게 학비를 지원한다.

국내에서도 학비가 없는 어려운 학생을 보면 주머니를 턴다.

익산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재능개발을 위한 각종 지원, 익산시 희망나눔프로젝트에 매년 300만 원씩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며칠 전에는 지인이 보내온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최근 그림 2점을 500만 원에 구입해 김제노인복지관과 김제노인요양원에 기부했다.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이 그림을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선뜻 실행했다.

황 대표는 요즘 차원이 다른 ‘나눔의 꿈’을 준비한다. 우연히 구입한 땅에 단독주택을 지어 게스트 하우스와 같은 주거공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이다. 이 사업이 어려울 경우 플랜B(Plan B)를 실행할 방침이다. 시내권에 원룸을 구입해 보금자리를 마련할 요량이다.

황 대표의 나눔사랑은 어머니 최영례 여사의 영향이 크다.

황 대표는 “어머니는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며 “자식에게 이웃사랑 마음을 심어주려 자신의 손에 돈을 쥐어주면서 전달하도록 했다”고 회상한다.

황 대표는 2014년 익산시장 표창, 2015년 익산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2018년에는 전력기술진흥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생활신조는 ‘밥에게 빚진 자가 되지 말자’다. 황 대표는 “사람은 밥을 먹은 만큼 값을 해야 한다. 나의 밥값은 나눔이다”면서 “나눔의 밥값을 하며 사는 게 행복하다”고 미소 짓는다.

황 대표는 임상동에서 전기공사 회사인 하영산업과 전기 안전관리대행 회사인 하영전기관리공사, 태양광발전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이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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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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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수 2021-08-10 16:19:00

    이웃에게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십니다.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시기에 이렇게 훈훈한 소식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

    • 정미 2021-08-10 16:04:02

      누굴 도와야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실천하시는 대표님이 너무 멋쪄보이네요~ ^^   삭제

      • 유정 2021-08-10 15:16:59

        이사님의 훈훈한 소식이 무더위에 기쁨을 전해주신것 같아 넘 행복합니당 이사님 최고!!^^   삭제

        • 김영일 2021-08-06 09:12:42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

          한 걸음 더 나아가 행복한 이웃, 남을 위하는 작은 마음이 모여 이루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추신. 그 어떤 값 비싼 선물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오늘 하루가 가장 큰 선물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삭제

          • 참깨 2021-08-05 23:28:01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님.
            존경합니다.   삭제

            • 이남희 2021-08-05 22:44:52

              역시 나눔이란 행복입니다~^^
              황대표는 늘 얼굴이 환한웃음에 행복함이 풍김니다.
              나눔이란것은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힘든것인데~
              늘 불우이웃과 해외까지 베품을 하신다는것은 그만큼의 천사의 마음을 갖고 계신분이라 생각 되옵니다.
              저는 베뿌는것 잘 못합니다 몸으로 봉사는 하고 있지만요~ㅋ
              봉사나 베푸는것은 행복이요 복을 많이 받을실것입니다.
              익산에서 이런분이 계신다는것은 익산의 복이고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시기에도 이렇게 베품을 할수있는 황대표 최고!!!   삭제

              • 전완기 2021-08-05 22:07:21

                훈훈한 소식에 감사드리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삭제

                • Sharon 2021-08-05 21:39:56

                  나눔을 통해서 그들과 소통을 하시는 아름다운 마음은 바로 예수님의 바램 입니다
                  말로 하는것보다 몸소 실천하는 행동 존경하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본받고 행할수 있는 나눔의 선구자 역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멀리 시드니에서의 응원합니다… 파이팅~~~~~~   삭제

                  • 신승한 2021-08-05 20:07:32

                    언제나 꾸준한 베푸심에 존경과 감사를~~~
                    대표님! 항상 건강하세요!   삭제

                    • 혜이니 2021-08-05 18:59:26

                      얼굴만 멋지신게 아니라 마음도 넘 아름다우신 이사님 최고!!^^   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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