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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라이브방송 코로나19 위기 극복/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신개념 유통혁명 이끄는 농업회사법인 (주)그린로드
송태영 기자 | 승인 2021.09.10 09:20

지난해 10월 첫 방송…익산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매 매출 쑥쑥

팀원들 쇼 호스트변신 직접 라이브쇼핑 진행 올 7~8억원 목표

김지용 (주)그린로드 대표.

신개념 농산물 유통혁명이 익산에서 일어나고 있다.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주)그린로드 김지용 대표(37)를 비롯한 팀원 10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오늘도 성공신화를 쏴 올리고 있다.

회계업무를 맡은 팀원, 포장을 하는 팀원, 농사일을 하는 팀원들은 각자 맡은 일을 하다 쇼 호스트로 변신해 사무실 바로 옆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생방송은 여느 홈쇼핑과 달리 여유와 낭만이 넘친다. 진행자들은 익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은 주문과 댓글로 대답한다.

그린로드가 진행하는 라이브쇼핑은 자그만치 3개 채널.

‘그린로드 마켓’을 주력 채널로 ‘달드리미’, ‘농협이마켓’을 보조채널로 운영한다.

그린로드 마켓에서는 팀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작두콩깍지차, 카페인이 없어 임산부들이 좋아하는 작두콩커피를 주로 판매한다. 작두콩커피는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품목이다.

달드리미 채널에서는 익산관내 식품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또 농협이마켓에서는 사과·배·고구마 등 익산원협에서 공급하는 농산물을 판매한다. 요즘은 고구마가 인기다.

팀원들은 또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농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농산물을 소개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농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팀원들은 좋은 가격에 농산물을 완판하는 날은 농민들과 기쁨을 만끽한다. 반대로 판매실적이 부진한 날은 내일을 기약하며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골몰한다.

그린로드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라이브쇼핑 방송을 경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형마트와 수출 판매량이 줄어 고민하고 있던 당시 농정원에서 방송을 제안한 것.

첫 방송은 전문 촬영팀과 쇼호스트를 초청해 진행했다. 김 대표는 라이브쇼핑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직접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인터넷과 SNS에 강한 젊은 팀원들도 “우리가 직접 홈쇼핑을 진행보자”라며 의기투합했다. 곧바로 사무실 옆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간단한 장비를 설치했다.

웃음과 유머, 자유분방한 가식없는 진행에 소비자들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왕팬’도 생겼다. 방송을 진행할 때마다 2천여명이 방문해 쌍방향 소통을 한다.

“작두콩깍지랑 보리차랑 같이 끓여 마시면 작두콩깍지의 특유의 향이 보리향에 묻혀 마시기 더 좋아요”-시청자 ‘숙’.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출도 폭풍 증가했다. 지난해 2억8천만 원. 올해는 7~8억 원을 목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입의 3~4배다.

라이브방송이 진행되면서 차분하던 직원들도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변했다. 하루종일 조용하던 회사는 동적인 회사로 180도 바뀌었다.

김지용 대표는 “올 하반기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판매해 줄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익산의 모든 농산물을 판매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팀원들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전국 최고의 든든한 복지문화 실현이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와 이웃사랑에도 앞장이다. 첫 크라우드 펀딩 판매대금 전액을 부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북대병원에 기부했다.

그린로드 홈쇼핑은 네이버→홈쇼핑라이브을 통해 입장하면 된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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