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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어르신, 따뜻한 공동체 실천’미리 가본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
송태영 기자 | 승인 2021.09.17 16:58

10월 1일 개관 교육·취미, 정서·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함열·함라·성당·낭산·용동·용안·망성 지역 60세 이상 이용 가능

익산시 북부권 어르신들의 숙원인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이 10월 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신광복지재단이 맡는다.

지난 15일 찾은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시설물을 정비하고, 계단을 걸레로 닦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2층 서예실에서는 어르신들이 글씨 쓰기에 여념이 없다. 체력단실 한켠에선 건강상담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함열읍 북부청사에 들어선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함열·함라·성당·낭산·용동·용안·망성 7개 읍·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부부 중 한 명만 60세가 넘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지난 15일 현재 500여명이 가입했다. 이재덕 관장은 “어르신들이 회원가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품격있는 어르신, 따뜻한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평생교육&취미여가, 정서생활&건강생활, 노인사회활동 지원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옛 익산시 북부청사를 리모델링한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총면적 2천28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1층은 관장실·사무실·회의실·프로그램실·자원봉사실·상담실이 들어서 있다. 2층은 체력단련실·서예실·프로그램실·당구장·탁구장·노래교실·방송실이, 3층은 강당·프로그램실·장기실·바둑실·컴퓨터실·다목적실이 갖춰졌다.

지하 1층은 경로식당과 기계실이 자리하고 있다. 식당에서는 1식 2천원에 식사를 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회원은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가 잠잠할 때까지 댄스나 노래교실 등 비교적 활동적인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컴퓨터, 스마트폰, 한문, 붓글씨, 풍물 등 비활동적인 프로그램은 개관과 함께 개강한다. 붓글씨 등 몇몇 프로그램은 개관에 앞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방송실.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직원들이 직접 촬영해 유트뷰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평생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편 다가오는 11월부터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역시 코로나19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면적대비 참여인원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반을 늘리거나, 오전·오후 반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사회복지 전문 직원 17명으로 사무실을 꾸렸다. 직원들은 대부분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한 베테랑이다.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일반(주부·직장인 등), 청소년, 대학생, 단체 등 어르신들에게 관심이 많고 봉사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원봉사자들은 업무보조, 안내도우미, 배식준비, 배식도우미, 설거지, 삭당청소, 환경미화, 재능기부 등 다양한 맞춤활동을 할 수 있다.

물품이나 후원신청도 받는다.

후원은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KT, 백제라인온스 클럽이 후원한 물품을 개관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덕 관장 "노인복지+지역복지 중심 노인복지관 운영"

“익산시북부종합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와 지역복지 중심의 북부권 복지전문기관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재덕 관장은 민간 복지파트너로서 굳건한 자리메김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장은 또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지역 어르신들의 애착과 관심이 매우 크다”며 “어르신들이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관장은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 슬로건인 ‘품격있는 어르신, 따뜻한 공동체’에 걸맞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익산시에서 사용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다 보니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이 다소 위압적인 외관을 보이고 있다”며 “동선을 부드럽게 배치하고, 프로그램을 부드럽게 운영해 이를 상쇄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평생 사회복지에 헌신하고 있다.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완주선덕보육원장, 요양원장 등을 역임한 사회복지 전문가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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