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성당포구농악보존회(이사장 임승용)가 전국대회에서 값진 상을 휩쓸며 성당포구농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 김제지평선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설장구, 사물놀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달 4일 열린 익산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는 영광의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임승용 이사장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7호인 ‘익산성당포구농악’을 전승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11일 농악의 발생지인 성당포구 체험관에서 ‘익산성당포구농악 전승과 후계양성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18일 용안면 입산마을에서 열린 제2회 세시풍속 마을풍물굿축제에서 성당포구농악의 매력을 선보였다.

임승용 이사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맺게 돼 감사하고 뿌듯하다”면서 “익산성당포구농악의 명성을 드높이고, 옛 가락을 보존하며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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