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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 신속한 AS 전국에서 주문/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어양동 동컴PC샵
송태영 기자 | 승인 2021.10.12 09:52

안용찬 대표, 유통 간소화·공임비 낮춰 인터넷보다 저렴하게 판매

수리·포맷·업그레이드… 사용목적에 어울리는 컴퓨터 선택해야

꿈 많았던 소년은 TV에서 사람이 나오는 모습이 마냥 신기했다. 손재주가 남달랐던 그는 어릴 때부터 라디오와 TV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며 호기심을 채웠다.

꿈을 찾아 컴퓨터 공학과에 진학한 그는 용산 전자상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다 세련된 컴퓨터 기술을 연마했다. 그는 어양동 익산로컬푸드직매장 건너편에 자리한 동컴PC샵 안용찬 대표(38)다.

가게 이름 ‘동컴’은 그가 운영하는 유트뷰 채널 ‘동네컴팔이’에서 따왔다. 동컴PC샵의 주요사업은 컴퓨터 조립판매와 수리, 포맷, 업그레이드 관리다.

컴퓨터 관련 부품 및 주변기기도 판매한다. 66㎡(약 20평) 규모의 매장에는 각종 컴퓨터 장비와 부품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동컴PC샵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과 신속·완벽한 AS. 유통구조 단순화와 공임비를 낮춰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에 컴퓨터를 판매한다.

요즘 가장 선호하는 컴퓨터 가격은 160만 원~180만 원대로 익산시민이 다이로움 카드로 구입하면 1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품질 좋은 컴퓨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서울·부산·광주·포항 등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온다.

AS도 빼놓을 수 없다. 서업의 성패는 서비스(AS)가 좌우한다고 굳게 믿는 안 대표는 직접 사무실이나 가정을 방문해 신속·완벽하게 컴퓨터를 수리한다.

젊은 대표답게 고객들과의 소통도 젊은마인드를 도입하고 있다. 카카오 오픈채팅을 통해 고객들과의 상담이다. 전화와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대금결제도 인터넷으로 한다.

그는 컴퓨터를 구입할 때 활용목적을 먼저 파악하라고 말한다. 사무용인이지 또는 게임용인지 활용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라는 것.

그는 “많은 고객들이 핸드폰이나 자동차에 비해 컴퓨터 구입비용 지출에는 보수적”이라며 “일을 하는데 사용하는 컴퓨터만큼은 비용이 더 들어가더라도 좋은 컴퓨터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성능이 뛰어난 컴퓨터는 업무능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의 소개로 주문이 올 때 가장 뿌듯하다. 이런 고객이 찾을 때마다 더욱 성실히 일하려 다짐한다.

사범대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갖고 있는 그는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저소득층 아이들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IT교육이다. 현대인들은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면서 정보를 활용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반면 사회취약계층은 정보접근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것.

장애인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PC리사이클링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은 일자리에서 시작된다는 믿음과 넘쳐나는 PC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다.

그는 이미 야학 우리배움터와 익산자활센터에서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컴퓨터 교육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그는 기부활동도 앞장이다.

이리보육원, 익산자활센터 등에 꾸준히 컴퓨터를 기증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2천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복지단체에 쾌척했다. 올 들어서도 800만 원 어치에 이른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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