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성교육 왜 중요한가!’란 주제로 본격 홍보전에 나선다.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숙민 센터장을 비롯해 배한아 팀장, 김가현‧최선예‧서미수 팀장 등이 직접 나서 체험관 성교육 홍보와 각 기관의 성교육 욕구 파악 및 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들은 익산시 내 외곽 지역 사회복지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 첫날인 16일에는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및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어린이집에 방문해 홍보를 진행했다.

현재 성 문제는 도외시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으로 가정·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과제이다.

그러나 대부분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비공식적인 통로를 통해 성지식을 습득하고 이로 인해 왜곡된 성지식을 지니게 되는 문제가 발생 되고 있다.

이에 대상에 따른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많은 정보나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에서 원하는 교육에 귀 기울이고, 양육자나 교육자가 어떻게 아동·청소년들에게 성적 주체자로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관방문을 기획했다.

이번 기관홍보는 꾸준히 지역자원을 이용하고 있는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을 하지 않는 기관을 대상으로도 홍보를 기획했다.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이정선 원장은 “익산시 내에 소재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협력하여 영·유아들뿐만 아니라 교사 및 부모님들께도 성교육을 제공하기를 원했다”며 “업무협약(MOU)을 통해 다양하고 적합한 성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성교육에 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성 가치관은 어릴 때부터 형성되기 때문에 기존 교육연령을 확대해 영아들에게 성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성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많은 요즘 본 센터에 대한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장애인·성인양육자·교직원·기관종사자 등 대상별 특화된 창의적 체험활동과 토론형 교육을 진행하는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홈페이지(www.issay.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63-834-1399, 1355)로 문의하면 된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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