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138개 유치원‧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들로 구성된 단체

도교육청 지원금 심의‧학사일정 협의‧학생 복지 향상 등 진행

강동옥 회장‧김삼식‧이용섭‧남궁용석 부회장 등 임원진 새출발

사진 왼쪽부터 유희정 부회장, 김정범 사무총장, 황규선 감사, 이용섭 부회장, 강동옥 회장, 남궁용석 부회장, 김삼식 수석부회장, 박노엽 감사, 임수희 재무부장, 이지혜 사무국장.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익산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5월12일 익산시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익산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강동옥 이리남창초 운영위원장은 제7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익산시 138개 유치원‧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중책을 맡았다.

강동옥 회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은 어른들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을 통해 단계별 성장을 이루어 가고 신바람 나는 교직원들의 교육현장을 적극 도울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익산시 138개 유치원‧초중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변인 역할을 한다.

학부모 입장에서 전북도교육청‧익산시교육지원청과 소통하고 가교를 놓는 게 주요 임무다.

도교육청에서 내려오는 지원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복지 관련 부분도 협의한다.

특히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과 가고 싶고 다니고 싶은 학교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의 학사 일정에 대해 교직원들과 논의하는 등 학교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한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협력단체로는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와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전북연맹‧(사)일일선 인성운동본부 익산지부 등이 있다.

강동옥 회장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은 교육의 3주체다. 이들이 민주성‧합리성‧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원하는 이상형을 교육정책에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아이들은 우리 익산의 미래다. 행복한 우리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조영곤 기자

미니인터뷰=강동옥 익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신바람 나는 교육현장 분위기 조성 최선”

강동옥 익산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교육의 3주체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소통의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단일후보로 당선된 강 협의회장은 3가지 활동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익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자체 회칙개정과 고유단체로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리남창초 학교운영위원장인 그는 “학교 체육대회를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독서토론 및 독후감대회, 강사초청 세미나, 동아리활동 등을 활성화 시켜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교육현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교육현장 조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조례개정을 익산시의회와 교육청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펜싱 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그는 전라북도체육회 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북도 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체육인이다.

그는 정년퇴직 후에도 전라북도펜싱협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전북 펜싱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공신연 전라북도 자문위원장과 바르게살기 익산시협의회 부회장, 법사랑 익산시협의회 위원, 이리중‧전북제일고 총동창회장, 익산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거나 맡고 있다./조영곤 기자

조영곤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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