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감독 “선수들의 노력 결실”

익산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을 겸하는 전국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익산시 펜싱부는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남녀 단체전에서 금매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익산시는 4강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대40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해남군청을 45대3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익산시는 여자 사브르 단체 4강에서 안산시청을 45대 37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 대전시청을 45대38로 격침시키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구영모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수근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이달 22일에 열리는 제27회 김창환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리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대범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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