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열린뉴스 열린사람들
‘전북체육의 산증인' 강동옥 박사, 보디빌딩 국제심판됐다20년간 각고의 노력 자격증 획득…“전북과 익산에 국제대회 유치의 꿈”
조영곤 기자 | 승인 2022.10.13 16:13

‘스포츠과학 1호 박사’ 강동옥 이학박사(64).

그는 뼛속까지 체육인이다.

이리상고(현 전북제일고) 시절 펜싱 선수로 활약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풍운아다.

검객으로 전국에 명성을 날렸던 그는 은퇴 후 체육행정가(전북도체육회 스포츠 진흥본부 본부장)로 변신해 30여 년간 전북체육을 이끈 전북의 체육의 산증인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큰일을 냈다.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는 ‘보디빌딩 국제심판’ 자격증을 획득했다.

국제심판은 우리나라 통틀어 55명가량 밖에 없다.

그는 지난 7월 1차 이론시험에 합격한 후 9월 17일 실기시험에 합격해 마침내 감격의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20년간 성실히 공부하고 열심히 달려온 값진 결실이다.

그는 2006년 보디빌딩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발급)을 취득하며 보디빌딩과 인연을 맺었다.

그러다 지난 2011년 심판 2급에 이어 2015년 1급을 땄다.

그로부터 11년 만에 최고봉인 국제심판에 오른 것.

그는 이 기간 전북도대회와 전국대회, 미스타&미즈 코리아선발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 심판을 봤다.

보디빌딩 최고 권위 대회인 ‘미스타&미즈 코리아선발대회’만 모두 6차례 심판대에 앉았다.

그는 “국제심판 이론 시험은 모두 영문으로 돼 있어 공부하느라 애를 먹었다”며 “국제보디빌딩연맹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인 만큼 가장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정규훈 전북도보디빌딩협회장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를 보디빌딩에 이끌어 준 주인공이 바로 정 회장이기 때문.

그는 국제심판 첫 무대로 오는 18일 영주에서 열리는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IFBB 남자 월드컵'에 참여한다.

체육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이제 또 하나의 작은 꿈이 생겼다.

바로 전북도와 익산에 보디빌딩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것.

그래서 보디빌딩의 위상과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누리게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는 체육관련 자격증 보유 세계 기네스감이다.

펜싱 지도사 자격증부터 수영, 골프, 생활스포츠, 노인스포츠 등 40여 가지가 넘는다.

이 같은 그의 기행(?)은 부인 송미옥 씨(62)의 헌신적인 내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42년간 교육자로 살아온 송미옥 씨는 지난 8월 이리영등초등학교에서 정년퇴임을 맞아 정든 교정을 떠났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8년 전라북도 체육을 총괄하는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본부 본부장에서 정년퇴임 했다.

퇴임 후에도 그는 전북펜싱협회 상임부회장과 전라북도파크골프협회 경기‧교육위원장을 맡으며 체육 관련 일에 봉사하고 있다.

사회활동도 활발하다. 익산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과 익산시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현역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조영곤 기자

정년퇴임식
국제 펜싱대회 사무국장 시절.
이리상고 총 동창회장 시절(현 전북제일고)

조영곤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영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3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