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수련관(김윤근 관장)은 지난 19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청소년과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익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2회 익산뮤직어워즈’를 개최했다.

익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익산뮤직어워즈’는 코로나 블루 속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의 장을 열어 우울감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활력을 찾아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청소년 주도 여가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밴드·보컬 부문 6팀, 댄스 부문 6팀이 참가하여 프로 못지 않은 실력과 재치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에서는 밴드·보컬 부문(라온밴드), 댄스 부문(I.C) 각 부문별 1팀씩 대상을 수상 했으며 밴드·보컬 부문(홍주율), 댄스 부문(R.O.P) 각 부문별 1팀씩 우수상 수상, 그 외 10개팀이 참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사회를 봤던 김민서 청소년(이리여고3)은 “수능 이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에서 내가 직접 사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며 “익산에서 재능과 끼가 많은 청소년들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제2회 익산뮤직어워즈’를 담당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박성혁 청소년활동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하는 익산뮤직어워즈가 코로나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찾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 같다.”며 “매년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 지역사회 시민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청소년자원봉사페스티벌에 32개의 체험활동 부스 운영을 함께하여 참가한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놀이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축사를 위해 참가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에 봉사활동은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활동과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영등동 청소년 문화의 거리와 북부권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설립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익산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12월 3일 사단법인 새벽이슬과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익산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청수다방 『시즌1. 우리동네 골목대장』’ 마무리를 위해 춘포역 근방 카페춘포에서 우리동네 골목잔치를 준비 중에 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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