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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시내버스 지·간선제 문제점 조속히 대책 마련해라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11.28 11:49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 지역구 조은희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최종오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시행된 시내버스 지·간선제의 문제점에 대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우리시는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 복지 증진과 시내버스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함열과 금마, 여산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시내버스 지·간선제를 지난 15일부터 전면 시행한 바 있습니다.

지·간선제는 시내권에서 함열, 금마, 여산 주요 거점까지는 현재와 같이 간선 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이들 거점에서 각 마을까지는 수요응답형 또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화로 예약한 후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버스를 타면 각 거점의 환승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농촌지역의 경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버스 운행에 따른 적자 폭이 급증하고 있어 버스 지·간선제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의원도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 지·간선제 도입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홍보, 그리고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도록 업무보고나 간담회시 매번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진심 어린 조언에도 불구하고 지·간선제 시행 첫날부터 교통행정과 업무가 마비될정도로 수백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하였으며, 그 민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님! 왜 이런 민원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본의원이 생각하기에 가장 큰 문제는 시의 홍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북부권 대부분의 시민들은 버스 지·간선제가 무엇인지!

또 언제 시작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런 낭패를 당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확인해본 바로는 지·간선제에 대한 안내문이나 설명서가 버스정류장에 전혀 비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버스 지·간선제 시행 하루전에야 우리시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등 시민들의 혼란과 불만을 초래하는 졸속 행정을 펼쳤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간선제를 시행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된 것이라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시장님!

지·간선제 시행으로 본 의원한테도 민원과 불만을 토로하는 시민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중 제일 많은 민원은 수요응답형 버스를 불러도 1시간 넘게 기다리는 일이 수시로 발생되고 있으며, 예전에는 집 앞에서 타던 버스를 마을회관까지 걸어가서 타야한다는 어르신들의 문제 제기가 많은 상태입니다.

또한, 함열에서 용안 등 출·퇴근 시간때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길 뿐만 아니라, 심야 시간에는 운행을 하지 않고 있어 시내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장시간 기다릴수도 있는 승강장은 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도, 앉아있을 벤치조차 없었습니다.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급하게 벤치와 바람막이 천막을 추가로 설치하였지만 여전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우리시 보다 먼저 버스 지간선제를 도입한 완주군, 화순군 등을 반면교사 삼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사업을 시행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담당 부서의 무책임함과 나태함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졸속 행정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나아가 시민들이 행정에 대한 불신이 쌓여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는 시민분들이 이러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요응답형 버스의 배차를 크게 늘려주시길 부탁드리고, 춥고 더운 날씨에도 편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승강장·환승장의 시설 개선에 조속히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처음부터 재검토하여 다시 시행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시길 바라면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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