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업무는 지난 1월 2일부터 먼저 개시
농협은행 철수 위치 선점 경쟁력 갖춰
인테리어 등 재활용 개점비용 최소화 평가
김병옥 조합장 “신규점포 늘려 공격적 영업”
 |
익산농협이 영등동 시대를 활짝 열었다.
‘생크림 찹쌀떡’으로 전국 명성을 얻은 익산농협이 계묘년 새해 영등지점을 개점했다.
익산농협의 15번째 지점이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지난 2월 2일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약촌오거리 신일아파트 앞에 자리한 영등지점(약촌로 193)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업무는 지난 1월 2일부터 먼저 시작했다.
영등지점은 익산농협의 15번째 지점으로 농협은행이 철수하는 위치를 선점해 위치 경쟁력을 갖췃다.
특히 기존 농협은행의 인테리어와 집기류를 활용해 개점비용도 최소화 했다는 평가다.
영등지점은 영업을 개시한지 8일 만에(영업일 기준) 예수금 100억 원을 달성하며 익산농협의 신규지점 불패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익산농협은 여세를 몰아 최근 철수한 농협은행 배산 지점을 선점해 추가로 신규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시중은행은 점점 철수하고 있는 반면 익산농협은 요소요소에 영업점을 배치해 공격적으로 영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서 김병옥 조합장은 “농협은행이 철수한다는 소식을 듣고 발 빠르게 접근해 얻은 알찬 수확”이라며 “시중은행은 경영악화로 점점 축소해 나가
지만,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서 영업을 추진하는 것이 익산농협의 강점이라며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규 점포를 늘려 공격적으로 영업하겠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
| 김병옥 조합장 |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