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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표 에세이 - 무엇을 하며 지내야 하는가권순표의 따뜻한 세상살이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4.10 08:55
사회적기업 (유)사각사각 대표

오늘 알리바바를 통해 비트(CNC톱날)를 주문했다. 정말 금액이 너무 저렴해서 쓰지 않을 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검색도 편하고 무료로 배송도 해주니 늦게오는 것 빼고는 거래를 하는게 너무 쉬워졌다. 2016년 처음 창업할 때부터 지금까지 알리바바를 쓰고 있다.

한 때 전세계적으로 영웅이었던 마윈회장이 궁굼해 졌다. 그러면서 마윈회장이 사업을 하고자 하는 청춘들을 위한 인터뷰가 생각났다.

20대 때 중소기업에서 일하면서 훌륭한 보스나 상사를 만나고, 30대에는 명확하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위해 일해야 하며, 40대는 실패하지 않을 자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하라, 마지막으로 50대는 젊은 사람을 위해 투자하고 그들을 키워내는데 힘써야 한다고 했다.

필자는 마윈회장이 말한 사업가가 가져야할 연령별 특징들에 매우 공감한다. 어쩜 필자도 20대 첫 직장에서 만난 차장님을 통해 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웠고,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면서 회서의 전체적인 흐름을 배웠던 것 같다. 30대에는 직장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들을 보냈다. 사각사각을 창업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사업을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면서 30대를 지냈던 던 것 같다. 이제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위해 매진해야할 시기가 왔다.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모든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나는 최근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동료들에게 역할을 명확하게 하고 새로운 동료를 찾는데 많은 힘을 쓰고 있다.

7년 전 2016년 4월 창업을 한창 준비하고 있었다. 지금도 그때 창업을 한 사각사각을 운영하고 있다. 30대에 내일을 하면서 잘 지내왔던 것 같다. 이제 40대를 접어들면서 과연 사각사각이 잘 하는 일을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분명한 것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한 가지씩 목표한 바를 이루어 간다면 50대에는 누구가를 키워내는데 전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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