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성길)은 ‘청소년 나눔의 바자회’수익금 282만 원을 아하!데이 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월 22일 중앙체육공원에서 희귀성 난치병 환우 돕기 프로그램 청소년 나눔의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시내 9개교(이리남중, 이리모현초, 이리북중, 원광보건고, 익산부천중,이리남성여중, 익산가온초,원광대학교 가족아동복지학과)와 지역사회 6개 기관(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밝은빛누리예,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산야호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아나루, 남원시청소년수련관,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의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진행으로 바자회 물품 등을 판매했고, 많은 익산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번 수익금은 원광대학병원 희귀성 난치병 환우 돕기에 전액 쓰여 질 예정이다.

청소년 나눔의 바자회 기획단에 참여한 학생들은“포스터 홍보를 통해 직접 모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부를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기부하게 되므로 뜻 깊은 경험이 되었으며, 힘들고 어려운 일 이었지만 재미있게 친구들과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성길 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짧은 기간에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지만 국가의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기부 수준도 한 층 성장할 필요가 있다. 이번 청소년 나눔의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가적 미래의 기부문화 형성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폭넓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협동의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습득하며, 청소년들의 기부문화 형성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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